상공부는 20일 가구류, 피복류, 통신기기류 등 5백69개 품목을 내년도에
정부등 공공기관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과 단체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있는
물품으로 지정, 공고했다.
상공부가 내년도 단체수의계약 물품으로 지정,공고한 품목은 부채 등
공예품 25 개 품목, 제습기 등 기계류 27개 품목, 배전반 등 전기용품류
22개 품목, 주전자 등 금속류 26개 품목, 책상 등 가구류 86개 품목,
위장복 등 피복류 53개 품목, 분쇄기 등 조리기계류 21개 품목, 단자판 등
통신기기류 34개 품목, 면포대 등 제낭류 20개 품목, 연필 등 문구류 28개
품목 등이다.
상공부가 지정한 단체수의계약 물품에 대한 계약액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20%이 상의 증가율을 보여 올해에는 1조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상공부는 전망했다.
또 단체수의계약에 참여한 업체수도 지난 89년의 4천6백개에서
올해에는 5천5백 여개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6천여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정품목수는 지난 89년의 8백29개에서 지난해에는 7백72개, 올해에는
7백62개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