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도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의 자금지원사업 예산을
재정지원 1천6백억원을 포함해 모든 3천1백30억원 규모로 확대
하기로 했다.
20일 상공부에 따르면 정부는 또 중소기업은행, 국민은행, 대동은행,
동남은행을 통해 지원되고 있는 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도 올해의
4천억원 수준보다 확대되고 공업발전기금 1천1백17억원, 공업기반기술
개발자금 7백27억원, 특정연구개발자금 1천3백억원 등 주요기술개발자금
지우너도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상공부는 올들어 지난 14일까지 올해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의
자금지원사업 예산 2천8백20억원의 1백13.8%에 달하는 3천2백9억원에
대한 융자를 승인했다.
상공부는 올해 승인한 3천2백9억원 가운데 59.5%인 1천9백8억원은
자동화, 기술개발, 창업등 자금수요가 많고 구조조정의 핵심이 되는
사업에 배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