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자동차경기는 매우 밝아...생산/판매가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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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자동차경기전망은 매우 밝을것으로 점쳐진다. 생산 판매 모두가
사상최고를 기록하고 자동차회사들의 매출액과 수출국가수도 대폭 늘것
같다. 특히 선거특수에다 자동차대중화시대에 편승한 승용차등의
신규대체수요까지 활기를 띨조짐이어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내수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전망한 새해 자동차생산은 약1백76만6천대로
올해(1백52만7천대)보다 15.7%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우국민차부문 현대정공을 포함한 자동차7사의 전체생산분으로
사상최대규모이다. 이중 승용차는 1백34만5천대로 올해보다 15.7%,상용차는
42만1천대로 25.4% 각각 불어난다.
기존승용차와 상용차는 10%정도 성장이 예상되나 경차와 지프류는 최고
2백%까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판매 역시 생산량과 거의같은 1백76만6천대로 올해예상실적(1백50만8천대)
보다 17.1%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내수와 수출비중은 74대 26으로 내수
비중이 약간 늘어난다. 내수판매의 경우 1백30만6천대로 올해(1백11만
3천대)보다 17.3% 불어나며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89만8천대로 14.5%,트럭
버스등 상용차는 40만8천대로 24% 늘예정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56만5천대로 으뜸이고 기아자동차(38만2천대)
대우자동차(17만7천대)등의 순이다. 자동차세인상 차고지증명제실시등
각종 수요억제정책에도 판매가 크게 느는것은 대우국민차부문과 아세아
자동차의 경차공급이 본격화 되는데다 선거철을 맞은 예비후보자들의
지프구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승용차시장은 소형부문이 줄고 중.대형급이 늘었으나 올봄
대우국민차 "티코"가 나오면서 불과 몇달만에 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경차인기도가 높아지고 있다. 내년에도 이같은 추세는 이어져 올해의
두배인 6만대가량의 경차가 팔릴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경차의
시장점유율도 6.7%로 높아진다.
쌍용자동차와 아세아자동차로 양분돼있는 지프시장또한 현대정공이 지난
9월 신규참여함에 따라 올해보다 1.3%포인트 높은 4.7%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예상대로라면 승용차내수시장에서의 차종별점유율은 8백 급
경차가 올해 4%에서 6.7%로 1천5백 미만급 소형이 59.8%에서 57.3% 1천5백
2천 미만급 중형이 30.9%에서 29.3%로 조정된다. 그러나 그랜저등 2천
이상급 대형승용차는 수요탄력성이 거의없어 올해시장점유율 2%선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내년도 자동차수출은 46만대로 올해(39만5천대)보다 16.3%
늘전망이다. 승용차(44만7천대)는 15.8%,상용차(1만3천대)는 44.4%가
증가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가 26만대로 6.6% 늘고 유럽은 9만6천대로
올해보다 31%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별로는 현대가 30만대로 전체의 65%이상을 차지하고 기아(9만4천대)
대우(6만대)아세아(4천5백대)쌍용(1천5백대)등의 순으로 그 뒤를 따른다.
수출물량 못지않게 수출국가수도 올해 1백52개에서 1백60-1백70개국으로
다변화되고 대우국민차 티코가 (주)대우창구를 통해 국산경차로선 처음
해외시장에 선보인다.
생산.판매호조에 따른 자동차업계의 매출규모 역시 올해 12조원대에서
내년엔 16조원대로 35%이상 커질 전망이다.
현대는 7조원의 목표를 세워 국내 최대의 제조업체로 떠오를 것같다.
매출을 늘리기위한 자동차업계의 투자도 2조원대를 넘어선다. 이간운데
저공해차개발 기존자동차모델변경 핵심부품국산화등 R&D(연구개발)분야에만
7천억 8천억원가량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내년엔 자동차업계의 신차개발도
러시를 이룰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는 그랜저보다 한등급높은 L2카와
쏘나타 그랜저중간급의 Y3카,기아는 세피아 스포티지,대우는 임페리얼
모델과 성능을 개선한 V카를 각각 내놓는다. 상용차업체인 아세아는 경밴등
2종류를,쌍용은 스포츠카 "칼리스타"를 시판한다.
자동차업계는 전체적으로 호황이 예상되나 어두운면도 없지않다. 날로
높아지고있는 무역장벽,EC(유럽공동체)통합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등
세계경제블록화,동구권국가들의 외환부족에 따른 수입규제가 수출의
걸림돌로 작용할것 같다. 생산.내수판매에서도 부품업체들을 포함한
노사분규,3고현상,직판외제차회사들의 국내시장잠식 가속화등이 업계를
어렵게 만들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내년도 업계판도를 바꿔놓을수 있는 몇가지 요인도 예상된다.
기아그룹의 경차시장참여,삼성그룹의 자동차사업진출,대우그룹의 차판매
회사설립등이 변수로 꼽힌다.
전성원자동차공업협회장(현대자동차사장)은 "내년도 자동차경기는 매우
밝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의 여세를 몰아 안정적인 생산.판매를
꾀하기위해선 뭣보다도 노사안정과 R&D투자확대가 전제돼야할것"이라고
강조한다.
사상최고를 기록하고 자동차회사들의 매출액과 수출국가수도 대폭 늘것
같다. 특히 선거특수에다 자동차대중화시대에 편승한 승용차등의
신규대체수요까지 활기를 띨조짐이어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내수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전망한 새해 자동차생산은 약1백76만6천대로
올해(1백52만7천대)보다 15.7%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우국민차부문 현대정공을 포함한 자동차7사의 전체생산분으로
사상최대규모이다. 이중 승용차는 1백34만5천대로 올해보다 15.7%,상용차는
42만1천대로 25.4% 각각 불어난다.
기존승용차와 상용차는 10%정도 성장이 예상되나 경차와 지프류는 최고
2백%까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판매 역시 생산량과 거의같은 1백76만6천대로 올해예상실적(1백50만8천대)
보다 17.1%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내수와 수출비중은 74대 26으로 내수
비중이 약간 늘어난다. 내수판매의 경우 1백30만6천대로 올해(1백11만
3천대)보다 17.3% 불어나며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89만8천대로 14.5%,트럭
버스등 상용차는 40만8천대로 24% 늘예정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56만5천대로 으뜸이고 기아자동차(38만2천대)
대우자동차(17만7천대)등의 순이다. 자동차세인상 차고지증명제실시등
각종 수요억제정책에도 판매가 크게 느는것은 대우국민차부문과 아세아
자동차의 경차공급이 본격화 되는데다 선거철을 맞은 예비후보자들의
지프구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승용차시장은 소형부문이 줄고 중.대형급이 늘었으나 올봄
대우국민차 "티코"가 나오면서 불과 몇달만에 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경차인기도가 높아지고 있다. 내년에도 이같은 추세는 이어져 올해의
두배인 6만대가량의 경차가 팔릴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경차의
시장점유율도 6.7%로 높아진다.
쌍용자동차와 아세아자동차로 양분돼있는 지프시장또한 현대정공이 지난
9월 신규참여함에 따라 올해보다 1.3%포인트 높은 4.7%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예상대로라면 승용차내수시장에서의 차종별점유율은 8백 급
경차가 올해 4%에서 6.7%로 1천5백 미만급 소형이 59.8%에서 57.3% 1천5백
2천 미만급 중형이 30.9%에서 29.3%로 조정된다. 그러나 그랜저등 2천
이상급 대형승용차는 수요탄력성이 거의없어 올해시장점유율 2%선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내년도 자동차수출은 46만대로 올해(39만5천대)보다 16.3%
늘전망이다. 승용차(44만7천대)는 15.8%,상용차(1만3천대)는 44.4%가
증가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가 26만대로 6.6% 늘고 유럽은 9만6천대로
올해보다 31%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별로는 현대가 30만대로 전체의 65%이상을 차지하고 기아(9만4천대)
대우(6만대)아세아(4천5백대)쌍용(1천5백대)등의 순으로 그 뒤를 따른다.
수출물량 못지않게 수출국가수도 올해 1백52개에서 1백60-1백70개국으로
다변화되고 대우국민차 티코가 (주)대우창구를 통해 국산경차로선 처음
해외시장에 선보인다.
생산.판매호조에 따른 자동차업계의 매출규모 역시 올해 12조원대에서
내년엔 16조원대로 35%이상 커질 전망이다.
현대는 7조원의 목표를 세워 국내 최대의 제조업체로 떠오를 것같다.
매출을 늘리기위한 자동차업계의 투자도 2조원대를 넘어선다. 이간운데
저공해차개발 기존자동차모델변경 핵심부품국산화등 R&D(연구개발)분야에만
7천억 8천억원가량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내년엔 자동차업계의 신차개발도
러시를 이룰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는 그랜저보다 한등급높은 L2카와
쏘나타 그랜저중간급의 Y3카,기아는 세피아 스포티지,대우는 임페리얼
모델과 성능을 개선한 V카를 각각 내놓는다. 상용차업체인 아세아는 경밴등
2종류를,쌍용은 스포츠카 "칼리스타"를 시판한다.
자동차업계는 전체적으로 호황이 예상되나 어두운면도 없지않다. 날로
높아지고있는 무역장벽,EC(유럽공동체)통합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등
세계경제블록화,동구권국가들의 외환부족에 따른 수입규제가 수출의
걸림돌로 작용할것 같다. 생산.내수판매에서도 부품업체들을 포함한
노사분규,3고현상,직판외제차회사들의 국내시장잠식 가속화등이 업계를
어렵게 만들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내년도 업계판도를 바꿔놓을수 있는 몇가지 요인도 예상된다.
기아그룹의 경차시장참여,삼성그룹의 자동차사업진출,대우그룹의 차판매
회사설립등이 변수로 꼽힌다.
전성원자동차공업협회장(현대자동차사장)은 "내년도 자동차경기는 매우
밝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의 여세를 몰아 안정적인 생산.판매를
꾀하기위해선 뭣보다도 노사안정과 R&D투자확대가 전제돼야할것"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