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기계(대표 구제성)가 초저소음형 냉각탑을 개발했다.
지난 87년부터 1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냉각탑은 역시 자체개발한
저소음형 팬을 사용,소음을 최소화한 특징이 있다.
X-타워로 명명된 이 냉각탑은 기존의 제품이 80 90 의 소음을 냈는데 이를
50 이하로 낮췄다는 것이다.
또 제품이 소량경량화돼 같은 용량의 기존제품보다 무게가 5분의1로
준데다 완제품방식으로 제품을 반입,설치할수 있게 고안됐다.
경인기계는 제품개발과 함께 최근 시판에 나섰는데 10여대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로컬LC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등 동남아지역과 바레인등
중동시장에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인기계는 인천 남동공단에 7백평규모의 제2공장건설에 나서 내년말
준공을 볼 예정이다.
이회사는 지난 75년 설립돼 산업용 공조용등 각종 냉각탑을 전문으로
제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