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소제조업체의 임금인상률은 15.4%에 달했으며 내년중에는 이보다
낮은 12.8%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기협중앙회가 7백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9월중 임금실태
조사에 따르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수준은 56만1천원으로 지난해 평균
48만6천원보다 15.4% 올랐다.
업종별로는 가구.목재업이 62만7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완구및 스포츠
용품등 기타제조업은 45만6천원으로 가장 낮았다.
사무직평균임금은 65만1천원으로 생산직의 52만6천원보다 23.8% 많았다.
또 내년도 임금인상률은 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올해보다 2.6%포인트
낮은 12.8%로 계획하고 있는데 완구등 기타제조업이 13.3%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제지 인쇄 출판은 11.5%의 가장 낮은 인상률을 계획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