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대 합격선이 당초 예상보다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21일 합격자를 발표한 서강대, 국립 세무대학(수원소재) 및 숭실대 등
일부대학 의 합격자 사정 결과에 따르면 학과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나 지난해보다 합격선이 대체로 26-30점 가량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 서강대등 일부 대 20-30점가량 높아져 ***
서강대의 경우 전체 합격자의 평균점수가 작년대비 26점이나
높아졌으며 3백점 이상의 고득점자만도 합격자 1천6백10명의 26.8%에
달하는 4백31명이나 되는것으로 파악됐다.
숭실대도 전체 38개 학과의 합격선(합격자 1천3백70명)이 작년보다
평균 28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백50명의 합격자를 발표한 세무대학 역시 합격선이 예년에 비해 30점
이상 높 아졌다.
이같은 추세에 비춰볼 때 중상위권 및 중위권 대학의 합격선이
전반적으로 시험 직후에 예상했던 것 보다 10점 이상 높아지고 작년과
대비하면 20-30점 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대학은 포항공대의 합격선으로 미뤄 작년보다 17-25점 가량
올라갈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서울대의 경우 법학과는 3백15-3백18점선
경제.영문.정치.경영 3백 10 - 3백12점 <>물리.항공우주 3백14 - 3백16점
<>의예 3백10 - 3백12점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입시관계자들은 올 전기대 입시에서 3백점 이상을 얻은 고득점자도
예년의 5배 가 넘는 7천-8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