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서울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한 건설업체가 작년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한건설협회가 분석한 "업체별 지역간 이전현황"에 따르면 올
한햇동안 신환종합건설 삼환까뮤 범양건영등 모두 31개 건설업체가
본사소재지를 옮겼으며 이중 67%인 21개사가 서울에서 지방으로 옮겨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8년의 15개업체,89년 6개 업체가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전한것에 비해서는 크게 늘어난 것이나 작년의 27개 업체에 비해서는 6개
업체가 줄어든 것이다.
사업소재지를 이전한 업체중 충남에서 강원도로 옮긴 대양종합건설을 비롯
지방에서 지방으로 옮겨간 업체는 모두 8개 업체이며 지방에서 서울로
진출한 업체는 한서종합건설과 명정건설등 2개사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