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럭키가 자사생활용품대리점들을 위한 공동창고를 운영,물류구조개선
에 복본 나서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럭키는 대리점들의 창고유지비용및 재고과다에
따른 금융비용을 절감,타사 대리점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대리점공동창고를 시범운영,생활용품의 흐름에 일대
혁신을 꾀하고 있다.
럭키의 생활용품대리점 공동창고는 5백 6백평규모로 한개의 창고에 인근 4
8개 대리점이 공동으로 이용케하고 있는데 물동량은 하루 5억 10억원어치에
이르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현재 럭키가 운영하고 있는 완전공동창고는 서울 독산동 도봉동등 2곳이
있으며 서울과 대전에 각각 1개씩 기존의 물류센터를 공동창고로 전환해
활용하고있다.
럭키는 내년1월까지 부산 창원 진주등 주요도시에 2개의 거점공동창고를
마련,공동창고 이용 대리점수를 60여개로 늘릴 계획이며 활용도 여부에
따라 공동창고 운영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재 대리점 차량이 상품운반을 담당하고있는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운반차량 지원도 신중히 검토하고있으며 영업사원들에 대한
PDT(Portable Data Terminal)보급도 늘려 상품수.발주시스템을 완전
전산화할 예정이다.
럭키 생활용품대리점들의 창고유지비용은 평균 1억5천여만원선인 월매출의
7 8%선에 이르고있어 이같은 공동창고제도가 완전 정착될 경우 대리점들의
마진율제고를 통한 매출확대 효과를 가져올것으로 기대되고있다.
럭키가 생산하고있는 생활용품은 2백여종에 이르고 있는데 세탁용
분말.액체세제가 전체물동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