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내년 1월말까지 14대총선 공천작업을 완료, 3월중 국회의원선거
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김윤환사무총장이 24일 밝혔다.
김총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후계구도등 정치일정에 대한
가닥이 잡히지 않고서는 공천작업에 착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하고
"따라서 1월중 후계구도 등 정치일정에 대한 가닥을 잡은뒤 1월말까지
공천작업을 모두 끝낼 방침"이라고 말 했다.
김총장의 이같은 설명은 1월중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이
정치일정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린뒤 공천작업등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시 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총장은 또 "총선일정을 3월이후로 넘기는 것은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14대 총선을 당초 방침대로 3월중 실시할 계획임을 분명히했다.
김총장은 "당의 공천은 지역구 공천자를 일괄 결정 발표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 고 13개 분.증구를 포함해 2백37개 선거구 공천자자 한꺼번에
결정될 것임을 시사하고 "전국구 공천은 지역구와 시차를 두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