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4월께 첫 위성통신서비스가 시작되고 비디오텍스인 하이텔서비스도
전국으로 확대실시된다.
체신부가 24일 발표한 92년도 통신서비스계획에 따르면 한국통신은 95년
발사할 무궁화위성에 앞서 인텔새트(국제통신위성기구)위성을
임차,위성통신서비스를 내년4월부터 제공키로 했다.
한국통신은 임차위성으로 고속팩스및 화상회의서비스 고속데이터전송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등 5대도시에 건설중인 위성지구국을
내년봄 준공키로 했다.
체신부는 내년중 이동전화교환시설 21만7천회선,무선호출시설 81만5천
회선을 공급하는 한편 내년6월께 제2이동통신사업자를 지정한다.
현재 경부선및 호남선 고속버스에서 시범중인 무선공중전화서비스도
내년상반기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체신부는 이밖에 내년에도 시내전화 2백1만회선을 추가로 증설,1백명당
전화보급률을 91년말의 34대에서 92년말 38대로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