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용이 내년수출목표를 올해(추정치 21억5천만달러)보다 2.3%늘어난
22억달러로 확정했다.
24일 (주)쌍용은 최근 각사업부서의 내년사업계획을 취합,이같이
수출계획을 최종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쌍용이 내년수출목표를 이처럼
보수적으로 잡은것은 올해의 경우 석유수출이 기대이상으로 호조를
보였으나 내년에는 석유시황이 불투명한데다 그밖의 주력품목인 석유화학
시멘트 전자등의 수출도 크게 늘어나기는 힘들 것이라는 판단때문이다.
이 회사는 내년수입목표도 올수준인 7억달러에 묶어두기로 결정,내년도의
전체매출액을 올해보다 5백억원 늘어나는 2조1천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