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LPG(액화석유가스)의 수요증가에 따른 수급안정을 위해
정유업계의 LPG수입기지신설을 허용키로했다.
이에따라 이미 LPG수입기지를 확보하고있는 유공가스와 호유에너지에 이어
경인에너지와 쌍용정유가 이 사업에 새로 뛰어든다.
25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경인에너지는 6백억원을 들여 인천공장부지에 LPG
15만t을 저장할수 있는 지하공동형태의 수입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쌍용정유도 온산공장부지에 6백여억원을 들여 10만t규모의 지상저장기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LPG기지를 건설하는데는 3년이상이 소요돼 새로 참여할 경인과 쌍용의
LPG수입은 95년에가야 가능할것으로 예상된다.
호유에너지와 유공가스는 각각 여천과 평택 또는 대산에 기지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정유업계는 그동안 LPG수입기지의 확충을 놓고 기존2개사가
증설을,경인에너지 쌍용정유 극동정유가 신설을 각각 허용해야한다고
주장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