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술개발전문금융기관인 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를 내년 7월1일
발족시킨다는 계획아래 기존의 한국기술개발(KTDC)의 전환작업을
펴나가기로 했다.
25일 과기처에 따르면 이를위해 한국종합기술금융(주)의
정부주식보유비율을 KTDC의 경우(22.1%수준)보다 높여 40 50%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공공성을 확보하기위해 민간대주주의 주식보유비율을 1백분의 7이내로
제한키로 하고 현재 이제한비율을 넘고있는 유공의 경우 초과보유주식을
3년안에매각토록 할계획이다.
과기처는 또 주식분산과 소액주주의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93년중
한국종합기술금융의 주식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정부가 당초 KTDC보유주식을 매각,민영화하기로 했던 방침은
사실상 폐기됐다.
한편 과기처는 내년에 한국종합기술금융을 발족시키고 대전
세박(EXPO)이후에 기술개발복권을 발행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기술개발복권이
다른복권과 달리 원리금상환식 복권인점을 감안,내년 하반기부터 발행을
검토키로했다.
한국종합기술금융은 자본금 5천억원으로 기술개발금융채권 복권등의
발행및 각종기금등의 예수등으로 자금을 마련,기술개발관련자금을 지원하는
회사로 지난 정기국회에서 관련법이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