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만재무부장관은 27일 재무부 회의실로 은행.증권.보험.단자 등 금융
기관 대표자들을 소집, 금융기관들이 정부의 내년도 임금안정시책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우리경제의 최우선 과제는 물가안정에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임금안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주지시키고
금융기관들은 정 부가 제시한 임금인상 가이드라인(5%이하)을 이행하여
금융기관들이 임금안정에 선 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관은 또 정부가 확정한 내년도 경제운용계획을 설명하고
금융기관들이 내년 도 업무계획의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건한은총재, 황창기은행감독원장, 박종석증권감독원장,
안공혁보험감독원장, 이형구산은총재 등 8개 정부투자기관장, 정춘택은행
연합회장 등 10개 금융단체 대표등 22개 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