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앞으로 여행업체의 외국인력 알선공급대행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한다.
27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외무부와 교통부는 최근 인력난을 겪는 기업이
늘고 있는 틈을 이용, 일부 여행업체가 이들 업체에 외국인력의 알선을
대행해주고 수수료 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 여행업체의 이같은
불법행위를 직업안정 및 고용 촉진에관한 법률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한국관광협회와 관광업계 등에 최근 통보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1월 연수명목으로 국내기업에 외국인의 취업알선을
대행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자사의 거래업체에 보낸 세신여행사(대표
장권순)를 적발한 것으 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