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27일낮 시내 정동미대사관저에서 도널드
그레그주한미대사와 만나 부시미대통령의 연초 방한, 남북한 핵문제등
주요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레그대사의 초청으로 오찬을 겸해 열린 이날 면담에서 김대표는
북한의 핵재처리시설 폐기수용 발표등 남북한 핵문제와 남북합의서
채택에 따른 자신의 입장및 내년 총선등 정치일정에 대한 견해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레그대사는 내년 1월5일로 예정된 부시대통령의 방한의 의미및
배경등을 설명하고 남북합의서 채택이후 미-북한관계등에 대한 미정부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