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7일낮 여의도 63빌딩에서 조직강화특위(위원장 김원기사무총
장) 4차회의를 열어 지구당조직책 선정작업을 재개했다.
이날 회의는 조직책인선에 신중을 기하고 영입작업의 진척및 민자당의
공천추이 등에 맞춰 조직책내정자를 발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따라 1차 조직책 발표를 내년 1월 20일 이후로 미루되 1차발표에 전국
2백37개지구당중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지역을 포함시켜 공천으로
직결시킨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또 조직책인선에 반영할 여론수집및 영입인사 물색등을 위해
특위위원 1 0명을 2명씩 5개조로 나눠 연초에 권역별로 현지 실사작업을
벌이는 문제를 논의했 으나 이견이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