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내년 1월중 한.중무역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중국시장 개척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대중국 수출을 올해보다 40- 50%정도 늘려 대중 무역수지
적자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상공부는 출입국절차, 상사지사 설치 등 대중국 진출의
애로요인을 빠른 시일내에 타개하기 위해 중국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벌이는 한편 중국시장에서 의 과열,과당경쟁을 예방하기 위해 업계의
자율조정 노력을 유도하고 필요한 경우에 는 관련법령에 의한 조정수단도
활용할 계획이다.
상공부는 이와 관련, 27일 오후 유관기관 및 수출업체 대표들과
"대중국 수출 대책 협의회"를 열고 한.중 무역협정의 체결로 차별관세
문제가 해결된 것을 대중 국 진출의 새로운 계기로 활용해 중국의
내수시장 진출 등 중국시장 개척을 강화하 고 질서있고 체계적인 대중국
진출을 위해 상호협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상공부는 올해 대중국 교역량이 수출은 지난해보다 52.6%가
늘어난 23억7 천만달러, 수입은 52.9%가 증가한 34억7천만달러로 약
11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보일 것으로 추정하고 내년에는 수출은
올해보다 49.8% 증가한 35억5천만달러, 수입 은 31.1% 늘어난
45억5천만달러에 달해 무역수지 적자가 10억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