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제의 취약에도 불구,미국증시주가는 잇달아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평균 공업주가지수는 26일 31.98포인트가 상승,종전
최고기록(10월18일의 3,077.15)을 뛰어넘어 3,082.96에 폐장됐다.
증시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강세"분위기와 함께 지난주말에 실시된
금리인하가 이날 주가상승의 직접적인 요인이었다.
미FRB(연준리)의 재할인율인하폭이 적었다는(4.5%에서 3.5%로
인하)일부지적도 있지만 낮은 금리가 미경제를 조기에 회생시킬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은 주식매입에 적극 나섰다.
이날 주가상승종목은 1천2백86개였으며 하락종목은 4백38개에 불과했다.
이로써 다우존스지수는 지난 20일의 금리인하이후 모두
1백68.60포인트(5.7%)가 올랐다.
증시전문가들은 내년에 미경제가 회복국면으로 접어들것으로
평가되기때문에 내년후반쯤 다우존스지수는 3,500선을 넘어설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주식거래량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있기때문에
다우존스지수가 단기적으로는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