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구소련내 독립국가공동체결성과 관련,러시아 벨로루시 우크라이나
카자흐등 4개 공화국을 "우선 경제협력국가"로 지정,이들 국가와의 경제
협력관계를 증진시켜갈 것이라고 대만경제부가 27일 밝혔다.
PK장 대만경제부부부장은 이날 "구소련내 여러공화국중 이들 4개 공화국의
경제잠재력이 가장 크고 그간 대만과의 경제관계가 밀접했다"고 말하고
대만은 이들공화국에 곧 무역대표부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은 또 이들 4개공화국과 투자보호협정을 체결,상품교역과 자본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며 4개공화국내 무역박람회 개최등도 고려하고있다고 PK장
부부장은 덧붙였다.
대만은 4개 공화국이외의 다른 공화국이 대만과 동일한 조건으로
공식관계를 맺고자 희망할 경우 대상 공화국에도 경제원조를 제공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이미 러시아및 일부 공화국에 10만t의 쌀을 무상원조하기로
대상공화국과 합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