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평양시 당책 겸 인민위원장 최문선을 경질하고 후임에 전
황북도 당책 겸 인민위원장 강현수를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28일 북한방송이 이날 평양에서 열린
김정일의 군최고사령관 추대를 축하하는 평양시 군중대회 소식을 보도하면
서 이 집회의 보고자로 나선 평양시 당책 겸 인민위원장으로 강현수를 호칭
함으로써 밝혀졌다.
강현수는 김일성의 외종제로 89년 4월부터 황북도 당책 겸 인민위원장
으로 일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