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일본자동차업계에 미자동차부품을 오는 94년에 당초 계획보다
50% 더 수입할것을 요구했다고 동경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자동차업계소식통의 말을 인용,일본통산성이 도요타 닛산
혼다등 5대 일본자동차업체에 미.일통상마찰의 최대요인인 자동차업계의
막대한 대미무역흑자를 줄이기위해 이같은 미자동차부품수입확대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5대일본자동차업체는 94년에 총1백64억달러치의 미자동차부품을
수입할 계획이라고 통산성에 통보한바있다.
일본경제신문도 이날 5대자동차업체들이 내년1월7일 10일의 조시
부시미대통령의 방일기간중 새로 상향조정된 미자동차부품수입액목표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