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안정기금은 내년 1월3일 신용만기매물의 매입가격을 배당락기준가격의
보합선 또는 1백원높은선으로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증안기금의 한관계자에 따르면 기금은 새해초 신용만기매물을 전량
매수하더라도 매수가격은 전일종가의 보합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증안기금은 일별로 종목별신용만기도래물량을 통보받아
개장동시호가를 이용,신용만기매물을 매입할 계획이다. 기금측은
만기매물의 원활한 소화를 위해 동시호가의 매수주문량은 만기물량에
10%가량을 추가할 방침이다.
한편 기금측은 지난해 10월10일 깡통계좌 일괄반대매매시 당초 예상물량
4천5백억원어치 가운데 9백80억원어치만 반대매매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 1월중 반대매매물량은 1천억원수준에 그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