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시아지역의 항공업계는 이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수요의 급증
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메릴 린치 싱가포르사가 29일 전망했다.
이회사는 내년 아시아-유럽,아시아-태평양및 아시아국가간 노선의 항공
수요가 관광및 비지니스여행자의 증가로 10 15%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시아지역 항공사들은 또 동유럽 베트남 남아공등의 신규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것으로 지적됐다.
메릴 린치사는 또 아시아국가의 항공노선 제한조치 완화움직임으로
소규모항공사들의 노선확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있다고 지적,이에따라
한국의 아시아나항공 대만의 에바항공 국영베트남항공등 중.소규모
항공사들의 신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국가간의 무역규모 증가및 유가하락에 따른 생산비 절감등을
아시아지역항공사들의 성장 전망을 밝게해주고 있다.
메릴 린치화는 아시아국가의 항공사들은 내년 항공수요증가에
대처하기위해 미국 유럽등의 대규모 항공사가 갖추고있는 각종 첨단
항공장비를 서둘러 마련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