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30일 신체검사에 응하지 않은 신입생들을 탈락시킨다는
당초의 방침을 바꿔 이들에 대해 추가신체검사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신체검사 첫날인 30일 인문대.법대 등 10개 단과대
합격자 3천1백30명중 모두 45명이 결시했다"며 "이들이 내년 1월3일 추가로
실시되는 신체검사 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합격을 취소하고 결원은 보충치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