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구랍 31일 평양에서 유엔개발계획(UNDP)과 ''경영관리 현대화
협조에 관한 합의서''를 조인했다.
내외통신이 북한 방송보도를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북한 대외경제
위원회 국제기구협조총국장 한현태와 평양주재 UNDP대표 헤닌 카쵸 사이에
조인된 이 합의서는 북한의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평양종합방직공장, 안주
지구탄광연합기업소 일부 직장들의 경영활동을 전자계산기화하는 것을 내용
으로 돼 있다는 것이다,
북한방송은 또 이 합의서가 "기업관리 및 운영에서의 과학화.현대화
실현에 이 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그동안 UNDP의 지원을 받아 과학원전자공학연구소(평성소재)
집적회로시 험공장 건설, 평양-신성천간(95 ) 철도자동화공사(88.4)등을
완공한데 이어 90년 3 월에는 ''평양전자계산기운영회사''의 현대화 및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관한 협조계획 에 합의,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