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올해부터 기계화영농사를 적극 양성,기계화영농의
핵심지도자로 활용할 계획이다.
5일 농림수산부가 추진중인 기계화영농사육성계획에 따르면 오는
2001년까지 전국 마을당 1명씩 모두 4만명의 기계화영농사를 양성키로하고
올해 처음으로 4천5백명을 각도 농민교육원에서 훈련시켜 자격증을
수여한뒤 농업기계 점검정비및 수리요원으로 활용키로했다.
농림수산부는 농어촌지역의 20,30대농어민가운데 기계화영농사를
정책사업지원대상자로 우선 선발,각도 농민교육원에서 농기계이용과
점검정비등 전문훈련을 실시,기계화영농단이나 위탁영농회사에 배치할
계획이다.
농림수산부는 이와함께 농협전문대학에 4주및 8주간의 농기계
훈련과정(1백20명)을 설치하고 2년제 농공기술과정(30명)을 마련,농기계
수리기사를 양성키로했다.
농림수산부관계자는 "농촌인구의 노령.부녀화로 농기계수요가 늘고있으나
농기계의 잦은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점을 감안,농기계수리요원을
연차적으로 확대양성하게 된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