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사회주의 경제체제의 공유제를 견지할 것이지만 이에대한 보완
수단으로 사유제적 요소도 보완 발전시킬 것이라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중국 전인대상무위 부위원장겸 중화전국공상연 주석 영의인이
공상연 제6기4차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하고 중국은 공유제를
기본으로 각종 사적 경제요소를 보완,공유제에만 치우치지 않을뿐만 아니라
사유제로도 기울어지지 않는 "중국 특유의 사회주의체제"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의인의 이같은 발표는 중국지도부가 경제체제 개혁을 위해 자본주의적
요소를 과감히 도입해나갈 것임을 명백히 밝힌것인데 이같은 발표는
국무원총리 이붕이 역시 이날 북경에서 개막된 전국경제체제개혁회의에서
올해 "개혁의 분량"을 보다 확대시키고 보다 신속히 이행해 나갈것을
촉구한것과 때를 같이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