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필리핀지역에 자동차 KD(조립되지않은 차부품세트)수출을
대폭 늘린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회사는 최근 필리핀시장에서의 한국산차수요가
크게 늘고있는점을 감안,지난해 5천3백89대에 머물렀던 KD수출을 올해는
1만대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차종별로는 1천1백 급 프라이드승용차가 지난해 4천3백33대에서
8천대로,세레스트럭은 1천20대에서 2천3백대선으로 각각 늘어날 전망이다.
기아는 이들 차를 필리핀 파트너인 CMA CMC사 마닐라공장에 공급,전량
현지조립 판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