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7일 지금까지 전량수입에 의존해오던 굴삭기용
유압컨트롤밸브를 국산화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연간 2억달러에 이르는 굴삭기용수입 유압부품중 10%인
2천만달러가량이 올해부터 국산으로 대체가능케 됐다.
이 유압컨트롤밸브는 일본제에 비해서도 복합동작성능이 우수하고
유압치료의 효율성도 높아 10%정도 연료도 절감할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유압부품개발의 최대난제로 평가되는 컨트롤밸브가 국산화됨에 따라
유압모터피스톤펌프등 여타부품도 조만간 개발될 것으로 예상돼
건설중장비용 유압부품의 대일기술의존탈피가 가능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굴삭기용유압부품은 선진국의 기술이전기피등으로 그동안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