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회복되기 시작한 세계주식발행시장이 올해에도 구미기업들의
재무구조개선노력과 세계적인 민영화추세에 힘입어 활황세를 보일것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지가 6일 전망했다.
타임스는 작년 세계신규주식발행규모는 전년보다 50%이상 늘어난
2백3억달러였다고 밝히고 작년에이어 올해에도 인도 파키스탄 브라질
아르헨티나등 민영화를 적극 추진하는 국가들이 새로이 국제주식발행시장에
진출함에따라 주식발행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미기업들은 80년대에 악화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위해
주식시장에서 90년도보다 2배이상 많은 50억달러의 주식을 발행했다. 또
민영화를 적극추진하고있는 영국 멕시코 남아공 이스라엘 뉴질랜드의
기업들도 국제주식시장에서 주식을 발행,자금조달에 나섰다.
타임스는 작년에 주식발행규모를 늘리거나 시장에 처음으로 뛰어든
이들기업들이 올해에도 신규주식발행을 계획하고 있는데다 민영화작업에
나선 다른국가들도 새로이 국제주식발행시장에 진출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어 올해에도 세계주식발행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라 작년 주식관련 국제자본이동도 급증,그규모가 5백억달러로
전년의 1백10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고 타임스는 샐러먼에 달해
브러더스사의 통계를 인용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