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기은행감독원장은 꺾기 타입대등 불건전금융관행을 강력히 시정하기
위해 올해부터 분기마다 특검을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금융기관여신금지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원장은 7일 한은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전체회의에서 92년
은행감독정책방향을 이처럼 밝히고 "은행경영에 관한 각종 정보와
자금흐름을 상시 체크,감독 검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타입대등
비정상적인 대출을 방지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 황원장은 여신금리 중심의 검사업무도 중요하나 자산부채관리
경영합리화등 은행경영차원에서의 실태파악및 지도업무도 긴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자금의 생산부문지원의미에서 꺾기규제등 금융정책
호응도에 대한 검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각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는 물론 분기마다 전체금융기관에 대한 특별검사를
실시,꺾기 타입대등 불건전금융관행을 제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