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의 중소기업대출의무비율이 2월부터 상향조정돼 올해중에만
5천억원의 은행자금이 추가지원된다.
9일 한은은 금융기관 여신운용규정을 개정,시중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의무비율을 현재 대출증가분의 35%에서 45%로 10%포인트 상향조정,오는 2월
대출분부터 적용키로 했다.
그러나 한은은 시중은행의 자금운용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11월말까지 의무비율을 40%로 잠정운용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중소기업대출의 무비율을 올림에 따라 시중은행의
중소기업대출규모는 올해 5천억원정도 추가공급될 것으로 한은은 전망했다.
한편 작년10월말 현재 시중은행들의 중소기업대출규모는
18조2천3백61억원에 달해 전체대출의 49.7%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