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임금협상을 조기에 타결시키기위해 정부투자기관과
출연기관의 임금교섭을 1월중에 끝내도록 유도키로했다.
10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공공부문의 임금조기타결을 위해 최각규부총리
주재로 오는 14일에 23개 정부투자기관장 회의,21일에는
정부출연기관장회의를 열고 1월내 임금타결 방침을 시달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오는18일부터 종합상사등 4개 주요업종대표들과도 회의를
열고 임금조기타결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정부는 1월안에 임금협상을 끝내는 정부투자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상여금을 확대지급하는 반면 1월을 넘기는 기관은 기관장을 문책할
방침이다.
정부는 1월중에 임금을 타결하더라도 정부투자및 출연기관은 임금을
총액기준으로 5%이상 올리지 못하게하고 새로운 수당신설도 금지시키기로
했다.
임금을 과다하게 올린 민간기업에 대해서는 주요 정책사업참여와
정책자금배정등에서 불이익을 가하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