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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교동국교서도 정신대 강제동원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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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의 국민학생 정신대동원 사실이 밝혀져 전 국민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경운동 교동국민학교(교장 유하림.63)의 문서
    창고에 보 관된 학적부에서도 일제 당시 국교생 4명이 정신대에 징용된
    사실이 14일 확인됐다.
    서울 교동국민학교에서도 이같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일제때의
    국민학교와 중 학교 학적부를 보관하고 있는 다른 학교에서도 일제의
    정신대 강제동원 사실이 잇따 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 학교 학적부에는 소화19년(1944) 7월1일 교동국립국민학교 고등과
    2년(현재 의 중학교 2년)에 재학중이던 안모양과 백모양등 14세소녀 3명이,
    이듬해인 소화20 년 2월25일에는 고등과 1년인 김모양(당시 13세)이 `일본
    도미야마(부산)시 불이월 공장에 여자 정신대원으로 출발함''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담임교사 가나이 도미쿠에(금정부구혜)가 작성한 이 학적부에는 백양과
    안양 모 두 `성격이 온순하고 상냥해 급우들 사이에 인기가 있다''고 기재돼
    있었으며 정신대 로 징발된 뒤인 소화20년 3월20일 고등과 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돼 있다.
    이들은 15개 과목 학과 성적이 10점 만점에 7-9점으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한 것 으로 기록돼 있다.
    안모양은 소화5년 7월21일 생으로 주소는 경성구 성북정 183의 37로 돼
    있었으 며 경성 혜화 국립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소화 18년 4월 15일
    고등과에 진학한 것으로 적혀 있었다.
    안양은 죽첨국민학교 교사인 아버지의 장녀로 학적부의 담임
    소견란에는 `교육 열이 있으나 어머니가 생모가 아니라서 항상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 백양은 천도교 전도사인 아버지의 3녀로 소화 5년 9월5일생이며
    본적은 함남 고원군 고원면 신정7리, 주소는 경성부 삼청정 52 로 적혀
    있었고 6년제인 수송 국 립국민학교를 졸업했다.
    담임 소견란에는 `학습태도가 좋고 성적이 나아지고 있다''고 적혀
    있었다.
    서울 교동국민학교는 지난 1894년 설립돼 초대교장 박지상씨등 1-2대
    교장이 한 국인이었으나 3대부터 13대까지 일본인들이 교장을 맡으면서
    국민학생들을 정신대에 강제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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