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통산성은 15일 일본반도체수요의 90%를 차지하고있는 2백26개회사에
대해 외국산반도체수입을 확대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6월 체결된 미일반도체 신협정에서 일본의 컴퓨터시장에서의
외국산반도체비중을 올해말까지 20%로 높인다고 합의한데 따른 것이라고
통산성은 밝혔다.
미야케 노부히로 통산성전자공업국장은 이와관련,2백26개회사들에 외국산
범용메모리칩 사용을 늘려달라는 서한을 최근 발송했다고 밝혔다.
2백26개회사는 컴퓨터 가전제품 자동차및 자동차부품 공작기계
사무용품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일본반도체수요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반도체시장의 외국산반도체비율은 지난해 3.4분기현재 미국측
계산으로는 14.3%,일본측 계산으로는 16.2%를 각각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반도체시장은 오는95년에 3백5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되는등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시장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