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자금사정의 호전을 반영,단자사가 또다시 금리를 내린데 이어 은행
들도 빠르면 오는20일께부터 당좌대출등 자유화된 여.수신금리를 소폭
인하할 방침이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한투자금융은 중개어음금리를 18.9%에서 18.5%로
인하,이 수준을 넘는 어음은 중개하지 않기로했다.
또 팩터링채권(중소기업의 받을어음등)할인금리를 18.5%에서 18%로
내렸다.
대한투자금융은 최근 시중실세금리가 속락하고 있음을 감안,정부의
기업금융비용 절감을 통한 국제경쟁력회복시책에 호응하고 단기금융시장의
자금수급조절기능을 강화하기위해 이처럼 금리를 내렸다고 밝혔다.
동양 중앙투자금융등 다른 단자사들도 금리추이를 보아 중개어음등의
금리를 곧 인하할 것을 검토중이다.
단자사들은 지난6일 팩터링금리를 인하했고 8일에는
중개어음금리,10일에는 무역어음금리도 인하한바있다.
한편 시중은행들도 당좌대출등 단기여신을 중심으로 금리인하를 적극
추진중이다.
서울신탁은행은 금융시장상황등을 감안,오는20일께 당좌대출
상업어음할인등 단기여신과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등 수신금리를 모두
인하조정할 방침이며 조흥은행등 여타 시중은행들도 곧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