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6일 오후 11시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성문밖교회
앞길에서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배중이던 효성중공업 노조 부위원장
홍여표씨(29)를 붙잡아 관할 창원경찰서로 이송했다.
홍씨는 노조활동을 하다 지난해 12월 해고된 뒤에도 계속 노조사무실에서
일해오던중 지난9일 자신을 회사밖으로 끌어내던 회사 총무부장
차상호씨(43)와 관리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지난16일 마산지방법원에 의해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돼 수배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