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최대 청량음료메이커인 코카콜라사는 16일 모스크바에 자회사인
CCRM사를 설립,오는 93년부터 모스크바현지에서 직접 코카콜라를 제조
판매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최초의 미기업 소유 주식회사가 될 CCRM사는 1천2백만달러의
자본금으로 모스크바외곽일대 국유지를 임대해서 연내에 종업원 2백명
규모의 원액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CCRM사는 또 오는 93년에 4백개의 소매점을 개설하는 것을 비롯
모스크바에 모두 2천개의 판매점을 설치,콜라와 환타등 청량음료를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