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앞두고 산지소값이 폭등하고있다.
20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최근들어 육류업자들이 설날한우수요에
대비,물량확보에 나선 영향을 받아 이날현재 산지소값은 4백 큰소기준
2백28만8천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전국적으로 평균12.7%가 오른
시세로 거래되고있다.
특히 강원도 원주 횡성지방의경우 최고 2백37만원의 가격이 형성,지난83년
소값파동이후 최고시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2백35만8천원으로 지난해같은기간 2백3만7천원에비해
무려 15.7%가 올라 최고시세를 기록하고있고 다음이 전북
2백24만2천원(13.9%),경남 2백32만2천원(12.8%),전남
2백21만9천원(12.2%),경기 2백29만3천원(12.1%),충남2백29만원(12.0%),강원
2백27만원(11.7%),충북 2백27만1천원(11.7%)등이다.
농림수산부는 설날과 선거등을 앞두고 육류소비가 크게 늘어날것으로
예상되며 산지소값이 일시 상승세를 보이고있으나 수입쇠고기방출을
늘린다면 가격은 곧 안정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조용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