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1일오후 14대총선 국회의원후보공천신청을 마감한결과 전국 2백37개지구당에 모두 6백88명이 신청, 당초 예상보다 훨씬낮은 2.9대 1의 경 쟁률을 기록한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대구출마를 희망하는 강재섭기조실장을 비롯 약 10명이상의 현직 고위관 리및 기업인들이 당지도부에 직접 비밀신청한것으로 알려져 실제 공천신청자수는 약간 많을것으로 예상된다.
시프트업, 케이뱅크 등 하반기 조단위 대어들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이 주어지는 코스닥 벤처 펀드에 대한 고액 자산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모주가 우선 배정되는 다른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물량을 배정받을 수 있다는 장점에서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이 주어지는 펀드는 공모주 펀드, 하이일드 펀드, 코스닥 벤처 펀드 등 3개다. 코스닥 벤처 펀드는 코스닥 공모주 공모 물량의 25% 이상을 배정 받는다. 하이일드 펀드 10% 이상, 기관 투자자 잔여 물량 50% 내에서 배정 경쟁을 하는 공모주 펀드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에 비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배정 물량이 상당하는 전언이다.코스피 공모주도 마찬가지다. 공모주 펀드와 코스닥 벤처 펀드는 기관 투자자 잔여 물량인 50%를 두고 경쟁한다. 하이일드 펀드는 5% 이상을 가져간다. 공모주는 통상 기업 가치에 비해 공모가가 낮게 책정되는 만큼 기대 수익률이 높다. 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는 "코스피 대어급이 많은 경우에는 하이일드 펀드가 유리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코스닥 벤처 펀드가 유리하다"며 "배정 물량이 커야 수익률이 올라가는데 코스닥 벤처 펀드는 다른 펀드에 비해 최대 10배 더 배정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코스닥 벤처 펀드의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절세 수요가 큰 고액 자산가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다. 또 코스닥 시장 급등락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다. IPO 시장도 회복세에 접어 들었다. 지난 4~5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기업은 총 55곳으로 전
1기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지자체별 상세 기준이 공개됐습니다. 일부 신도시는 국토부가 발표했던 공통 기준과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배점을 크게 조정한 곳들도 있었습니다. 분당신도시가 대표적인데요. 통합 단지수에 대한 중요도는 낮추면서도 대단지일수록 유리하게, 그리고 공공기여를 많이 하는 단지일수록 먼저 재건축을 할 수 있게 판을 깔았습니다. 전형진 기자가 짚어봅니다.
코스닥 상장사 비피도는 자금업무 담당 직원의 약 80억7589만원 규모의 횡령 혐의가 발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 금액은 이 회사 지난해 자기자본의 15.6%에 해당하는 규모다. 비피도는 "혐의 내용과 금액은 자체적으로 확인한 사항"이라며 "횡령 발생 후 피의자는 계좌동결과 출국금지가 조치됐고 현재 체포된 상태"라고 밝혔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