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올해중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모두 3백24억1천만원을 투입,주택 욕실개선과 빈집정리등에 지원키로 했다. 전남도는 21일 올해중 농어촌주택개량 1천4백50동,부엌및 욕실개량 6천5백동,취락구조 개선 15개마을,오수처리시설설치 2개소,빈집 3백동을 정리키로 하고 지방비 교부세등에서 3백24억1천만원을 조성,지원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위협한 것을 두고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며 핵 잠재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북한 김정은이 또다시 서울이 나온 지도를 펴들고 위협의 언사를 했다"며 "반복되는 저들의 서울 위협에 서울시장으로서, 또 서울에서 평생 살아온 한 명의 시민으로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저토록 기고만장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저들은 핵무기가 있고 우리는 없는 '핵 비대칭' 상황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더 큰 문제는 우리 내부에서 '거짓 평화론'이 확산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더러운 평화라도 이기는 전쟁보다 낫다'는 식의 궤변이 대표적"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정은의 협박이 아무리 거칠어져도 서울은 동요하지 않고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수도방위사령부와 긴밀히 협력해 서울의 방어 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겠다"며 평화를 얻으려면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 외에 다른 길은 없다고 단언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올 인클루시브, 미식 여행 그리고 스크린 투어리즘. 익스피디아 그룹 브랜드 호텔스닷컴이 내년 여행 트렌드를 '언팩'했다.호텔스닷컴이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에서 여행객들의 2025년 여행 동기와 목적지를 전망하는 연례 데이터 기반 보고서 '언팩 '25'(Unpack ’25)를 공개했다. 호텔스닷컴은 자사 여행 데이터,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포함한 총 2만 5000명의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업계 동향을 분석해 내년에 주목할 만한 여행 트렌드로 올 인클루시브 여행, 호텔 미식 여행, 2025 스크린 투어리즘 전망 등을 꼽았다.단연 화두는 올 인클루시브다. 익스피디아 그룹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및 아시아 지역 PR 디렉터 라비니아 라자람은 "'올 인클루시브' 필터를 이용한 검색량이 전년 대비 60% 이상 늘어났고, 틱톡에서도 인기다"라며 "특히 젊은 층의 여행객 사이에서 올 인클루시브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트렌드는 Z세대 등 젊은 층에 대한 분석이 주를 이룬다. 라비니아 PR 디렉터는 "다양한 연령층이 호텔스닷컴을 이용하지만, 젊은 층이 전통적인 여행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여행을 준비할 때도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시간을 절약하길 원한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익스피디아는 최근 미국과 영국에서 여행 업계 최초로 소셜 미디어 크리에이터, 트렌드 세터, 브랜드가 엄선한 100개 이상의 '트래블 샵'을 출시했다. 익스피디아 앱 내에서 쇼핑할 수 있는 스토어프론트 형태로, 간소화된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가 편리하게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라비니아 PR 디렉터는 "익스피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대 정원이 늘어도 교육이 가능하다고 한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의 발언을 두고 "정신분열증 환자의 개소리"라고 비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 회장은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 수석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며 이같이 적었다.임 회장은 "내년 예과 1학년의 경우 올해 신입생과 내년 신입생을 합쳐 7500여 명이 수업을 듣게 된다"는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의 발언을 소개하며 이 관계자를 장 수석이라고 특정했다.그러면서 "장상윤 이 작자는 도대체 제정신인지. 매일 같이 정신분열증 환자 같은 개소리 듣는 것도 지친다"며 "장상윤은 무책임한 소리 그만하고 내가 하는 얘기가 틀리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서 책임지겠다고 하고, 공탁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해당 발언을 두고 정신장애인 단체에서는 명백한 '장애인 비하'라고 반발했다. 신석철 정신장애인연합회 상임대표는 연합뉴스에 "정치인, 장관들도 정신장애인을 비하하는 말을 많이 한다"며 장애인 비하가 만연한 현실을 개탄했다.이어 "그렇지만 의사로서, 의사 집단의 대표로서 그런 상스러운 비하 발언을 한 점은 강력히 규탄해야 한다"며 "임 회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가운데 전공의 대표는 7500명 교육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모교인 경북대 의대의 열악한 교육 여건을 지적하는 기사 링크를 걸고 "7500명. 단언컨대 교육은 불가하다"고 남겼다.박단 위원장은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