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산책 > 민주당, 공천 최고위원회에 사실상 모두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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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은 22일 열린 당무회의를 당3역의 보고만을 듣고
종료,공천신청마감을 둘러싼 어수선한 분위기를 서둘러 불식시키려
노력하는 듯한 모습.
김윤환사무총장은 전날 마감한 공천신청접수결과를 보고하면서
"신청자수가 당초예상보다 적은 것은 자격이 미달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신청을 자제한데다 과거와는 달리 접수를 중앙당사에서만 했던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
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명문대입시경쟁률이 언제 높은 적이 있었느냐"면서
평균경쟁률이 낮은 점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13대총선당시
민정당의 공천경쟁률이 7대1을 넘었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함구하기도.
이날 배포된 공천신청자현황에 따르면 공천신청자(공개접수)6백92명중
50대 4백21명,40대 1백51명순이고 60대이상 94명,30대 24명과 함께 20대도
2명을 기록.
학역별로는 대졸이상이 6백32명으로 가장많았고 고졸 55명에 중졸
2명,국졸 3명으로 집계.
한편 전날 신청자가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발표됐던 전북 익산에
조남조위원장이 접수를 시킨 것으로 뒤늦게 발표했는데 기조국의
착오때문이었다는 후문.
이에따라 공천신청자수는 비밀접수 26명을 포함,7백19명으로 최종 집계.
공천 두대표 입김배려
.민주당은 22일 10명으로 구성된 공천심사특위에서 내정한 공천자를
당무회의에서 최종 심의한뒤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심의를 거쳐 당론으로
정하기로 결정.
이는 공천심사특위가 최근 공천자를 내정하는 과정에서 지도부의 뜻을
살피지않는 소신있는 심사를 벌인결과 심지어 두공동대표의 의사를
거스르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기때문이라는 풀이.
따라서 형식적인 추인만하는 당무회의결정에 모든것을 맡길경우 두대표의
입김이 강력하게 스며들 공식적인 과정이 없는 셈이므로
당무회의의결절차를 배제하고 최고위원회의에 의결권을 넘겨버렸다는 해석.
이와같은 결정으로 공천심사특위가 내정한 공천자라 할지라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얼마든지 뒤집혀질수있는 단계가 남아있는 셈.
최고위원회의에 사실상 전권을 맡기게 된 배경에는 지난 4박5일간의
공천심사에서 이기택대표가 추천한 모교수와 김대중대표의 비서출신인
모씨가 다수결 원칙에의해 무참하게 탈락한 점등이 거론.
국민당,어민120명농성
.통일국민당(가칭)창당준비위사무실 주변은 22일오전 현대건설의
천수만매립사업에 따른 피해어민 1백여명 몰려와 시위를 벌이는 통에
어수선.
정주영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창당실무회의가 끝난뒤 사무실입구에서
전경들과 대치중이던 피해어민들과 직접 대화에 나섰는데 이자리에서
현대건설과 피해어민대표간의 협상중재를 약속하자 피해어민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박수.
정위원장은 이들에게 "어민대표와 현대건설측이 피해보상금액을 절충토록
할테니 터무니 없는 액수를 요구하지말고 적정선을 제시하라"며 "오는
2월10일까지 합의가 되지않으면 나와 다시 만나자"고 약속.
한편 국민당은 당초 이달말까지 추가조직책인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새한당과의 통합작업과 민자.민주당공천탈락자들중 상당수가
신당행을 고려하고 있어 조직책인선작업을 다소 늦춰 2월말까지 확정할
예정
종료,공천신청마감을 둘러싼 어수선한 분위기를 서둘러 불식시키려
노력하는 듯한 모습.
김윤환사무총장은 전날 마감한 공천신청접수결과를 보고하면서
"신청자수가 당초예상보다 적은 것은 자격이 미달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신청을 자제한데다 과거와는 달리 접수를 중앙당사에서만 했던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
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명문대입시경쟁률이 언제 높은 적이 있었느냐"면서
평균경쟁률이 낮은 점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13대총선당시
민정당의 공천경쟁률이 7대1을 넘었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함구하기도.
이날 배포된 공천신청자현황에 따르면 공천신청자(공개접수)6백92명중
50대 4백21명,40대 1백51명순이고 60대이상 94명,30대 24명과 함께 20대도
2명을 기록.
학역별로는 대졸이상이 6백32명으로 가장많았고 고졸 55명에 중졸
2명,국졸 3명으로 집계.
한편 전날 신청자가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발표됐던 전북 익산에
조남조위원장이 접수를 시킨 것으로 뒤늦게 발표했는데 기조국의
착오때문이었다는 후문.
이에따라 공천신청자수는 비밀접수 26명을 포함,7백19명으로 최종 집계.
공천 두대표 입김배려
.민주당은 22일 10명으로 구성된 공천심사특위에서 내정한 공천자를
당무회의에서 최종 심의한뒤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심의를 거쳐 당론으로
정하기로 결정.
이는 공천심사특위가 최근 공천자를 내정하는 과정에서 지도부의 뜻을
살피지않는 소신있는 심사를 벌인결과 심지어 두공동대표의 의사를
거스르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기때문이라는 풀이.
따라서 형식적인 추인만하는 당무회의결정에 모든것을 맡길경우 두대표의
입김이 강력하게 스며들 공식적인 과정이 없는 셈이므로
당무회의의결절차를 배제하고 최고위원회의에 의결권을 넘겨버렸다는 해석.
이와같은 결정으로 공천심사특위가 내정한 공천자라 할지라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얼마든지 뒤집혀질수있는 단계가 남아있는 셈.
최고위원회의에 사실상 전권을 맡기게 된 배경에는 지난 4박5일간의
공천심사에서 이기택대표가 추천한 모교수와 김대중대표의 비서출신인
모씨가 다수결 원칙에의해 무참하게 탈락한 점등이 거론.
국민당,어민120명농성
.통일국민당(가칭)창당준비위사무실 주변은 22일오전 현대건설의
천수만매립사업에 따른 피해어민 1백여명 몰려와 시위를 벌이는 통에
어수선.
정주영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창당실무회의가 끝난뒤 사무실입구에서
전경들과 대치중이던 피해어민들과 직접 대화에 나섰는데 이자리에서
현대건설과 피해어민대표간의 협상중재를 약속하자 피해어민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박수.
정위원장은 이들에게 "어민대표와 현대건설측이 피해보상금액을 절충토록
할테니 터무니 없는 액수를 요구하지말고 적정선을 제시하라"며 "오는
2월10일까지 합의가 되지않으면 나와 다시 만나자"고 약속.
한편 국민당은 당초 이달말까지 추가조직책인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새한당과의 통합작업과 민자.민주당공천탈락자들중 상당수가
신당행을 고려하고 있어 조직책인선작업을 다소 늦춰 2월말까지 확정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