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재 일본대사에 구리야마 다카카스(60) 전외무성 사무차관이 임명 됐다고 24일 일본정부의 한 관리가 밝혔다. 구리야마씨는 직업외교관 출신으로 외무성 북미국장,말레이시아대사등을 거쳐 지난 88-91년 외무성 사무차관으로 재임할 당시에 일어난 걸프전때는 보다 적극적인 외교정책을 주창했었다. 한편 무라타 료헤이 주미대사는 독일대사로 옮기게 됐다.
농협은행은 지난 20일 전속모델 변우석과 함께 ‘NH든든밥심예금’ 가입 행사를 열었다. 아침밥 먹기에 동참하면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3.5% 이자를 제공하는 쌀 소비 촉진 금융상품이다.이석용 농협은행장(오른쪽부터)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배우 변우석,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농협은행 제공
▶김학록씨 별세, 김성현 KB증권 대표 부친상=22일 광양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61-761-5500▶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 별세, 조무하씨 남편상, 장하원·장보원씨 부친상=22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02-2072-2020▶장덕인 에너토크 회장 별세, 현예자씨 남편상, 장기원 엠에스티씨 이사·장기범 일루미나코리아 상무·장영옥 델테크놀로지 이사 부친상, 이충열 에너토크 대표 장인상=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6917▶홍성연씨 별세, 서정섭 동신관유리공업 회장 부인상, 서한석 동신관유리공업 대표·서현석 동신티지엠 상무·서은석 DSTG인터내셔널 법인장 모친상, 김덕준 KMJR 사장 장모상=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3010-2000
고흥의 바다는 신선한 해산물로 가득하다. 고흥에서 식도락을 즐기고 싶다면 ‘국가 어항’인 녹동항이 제격이다. 이곳으로 향할 때는 아침 일찍 길을 나서는 것이 좋다.녹동 수산시장 에서는 오전 7시부터 새벽에 갓 잡힌 물고기를 판매하는 경매가 열리기 때문. 가게별 매대에는 고흥 앞바다에서 잡히는 활어와 김, 미역, 멸치 등 각종 수산물로 싱싱함이 넘쳐난다.고흥에서 맛봐야 할 단 한 가지 생선으로는 장어가 첫손에 꼽힌다. ‘고흥 9미(味)’로 꼽히는 장어는 뼈가 억센 붕장어와 다르게 뼈가 연하고 살이 부드럽다. 특히 5월부터 10월까지 가 제철로, 지금 가면 통통하게 살이 오른 기름진 장어를 맛볼 수 있다.항구 해안로를 따라 장어를 전문으로 요리하는 식당들이 모여 장어 거리를 형성하고 있는데, 구이, 샤부샤부, 탕, 회 등 취향껏 메뉴를 고를 수 있다.든든하게 배를 채웠다면 녹동 바다정원으로 향하자. 항구와 바다를 잇는 작은 인공섬으로, 곳곳에 아기자기한 조각 작품이 산책을 즐겁게 만든다. 해 질 녘에는 색색의 조명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소록대교 너 머로 노을이 바다를 온통 빨갛게 물들이는 장관을 만날 수 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