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동안 총경지면적이 또다시 1만8천ha감소, 경지면적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25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총경지면적은 작년말 현재 2백9만1천ha로
90년말의 2백10만9천ha에 비해 0.8%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경지면적은 개간 1천3백ha , 간척 3천3백ha, 기타 8백ha로 모두
5천4백ha가 늘어났으나 택지개발과 공장부지 등 건축용으로 9천ha, 댐, 도로
등 공공시설용 5천ha, 조림. 기타 9천3백ha등 모두 2만3천3백ha가 줄어들어
결국 1만8천ha가 감소 했다.
논은 작년말 현재 1백33만5천ha로 전년말에 비해 1만ha 가 감소, 총
경지면적의 64%를 차지했고 밭은 75만6천ha로 8천ha가 줄어들었다.
경지면적이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경기도로 4천9백ha가 감소했고 그
다음은 <>경북 4천4백ha <>경남 2천8백ha <>강원 1천3백ha <>전북 1천
2백ha 순으로 나타났고 경지면적이 가장 적게 줄어든 곳은 전남과 부산으로
감소면적이 1백ha에 그쳤다.
논은 지난 88년까지만해도 간척이나 밭의 논 전환 등으로 계속 증가
추세를 보여 오다 89년부터 감소추세로 반전돼 89년 5천ha, 90년 8천ha,
91년 1만ha가 줄었는데 건축용지와 공공시설용지의 증가 및 밭으로의 전환
등으로 앞으로도 계속 감소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