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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가산책> JP 퇴장소동에 동정/비난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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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자당은 공천작업이 거의 마무리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30일오전
    최고위원간담회를 열고 최종 조정작업을 벌이려 했으나 김종필최고위원이
    공천내용과 보고절차등에 불만을 품고 회의시작 3분만에 자리를 박차고
    나와 무산되는등 공천을 둘러싼 계파갈등이 수뇌부에까지 파급.
    간담회에서 김영삼대표는 이날새벽 김윤환사무총장으로부터 보고받은
    공천심사결과를 두 최고위원에게 설명하려했다는 후문인데 김대표와 10분간
    얘기를하고 나온 박태준최고위원은 "JP가 배탈이 난것같다"고
    얼버무리면서도 자신도 무척 불쾌하다는 표정.
    박최고위원은 이어 김최고위원방으로 찾아가 25분가량 회동했는데
    김최고위원은 "세상에 이럴수가 있느냐""내가 양보할 것은 양보한다고
    하지않았느냐"는등의 고함소리가 문밖으로 들릴 정도로 계속 흥분.
    한편 공화계의 조용직부대변인은 김최고위원의 이같은 행동이 "보기드문
    일"이라며 사태가 예사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며 31일의 "청와대
    4자오찬회동"에 마지막 기대를 거는 모습. 마지막기대 무산에 격분
    .30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있은 김영삼대표와 김종필
    박태준최고위원간의 티타임에서 김최고위원이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나온데대해 당내에서는 동정과 비난이 교차.
    공화계의 현역의원 대부분이 공천경합자인 민정계나 영입인사들에게 밀려
    상당수가 탈락하고 일부 복수추천케이스도 순위가 뒤로 밀린 상황이라
    JP로서는 노태우대통령과 세최고위원간의 청와대협의를 통해 일부지역을
    건지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었던게 사실.
    그러나 김윤환총장-YS-노대통령으로 공천심사보고라인이 단선화되자
    마지막기회마저 무산됐고 이에 격분한 JP가 돌출시위를 벌인것.
    이같은 JP의 행동에 대해 공화계인사들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이고있는
    인사들은 "당선가능성 최우선"원칙을 당수뇌부가 합의 발표까지 해놓고
    이제와서 총선승리는 아랑곳없이 계파지분 지키기에 연연한다고 비난.
    그러나 일각에서는 당내에서 제일 작은 계파수장으로서는 어쩔수없는 일
    아니겠느냐며 너그럽게 받아들이기도.
    한편 김총장은 이날 오후 손주환청와대정무수석과 함께 청구동으로
    김최고위원자택을 방문,약 30분간에 걸쳐 공천심사결과등을 뒤늦게
    보고하기도.
    신청자생사 조석바뀌어
    .민주당 조직강화특위의 조직책선정작업이 진통을 거듭하고있는가운데
    신청자들의 생사가 조석으로 바뀌는 혼미를 거듭.
    신민계측이 공천배제를 강력하게 주장했던 이해찬의원을 구제하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인데 DJ의 밀사가 이의원을 방문,이사실을 통보했다는 것.
    전남의 관심지역인 영광함평의 경우 안평수국회정책위원이
    김인곤의원(전국구)의 도전을 뿌리치는가 싶었으나 새복병 정관훈씨가
    나타나 고전중인것도 한 예.
    또 DJ의 "사면령"을 받아 공천이 거의 확실시됐던 이중재전의원도 DJ가
    뒤늦게 고리를 걸고 나와 혼전을 거듭.
    서울과 고흥을 왔다갔다했던 DJ의 측근 김옥두대외협력위부위원장은
    지역구를 맡지못하고 전국구로 옮길 가능성이 농후.
    특히 이번조직책심사과정에서 동교동사단이라고 불리는 DJ측근들이
    민주계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는 야당통합의 산물로 과거
    평민당시절에는 도저히 상상도 하지못했던 일.
    "장기집권봉쇄위해 입문-
    .강창성전보안사령관은 30일 낮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입당경위와 앞으로
    할 일등에 대해 피력.
    강예비역육군소장은 "TK의 장기집권을 봉쇄하기위해 정계에 입문했다"며
    "야당의 길이 생각보다 어렵다는것을 최근 알았으나 이정도는
    극복할수있다"고 자신.
    강예비역소장은 "김대중대표와 얘기를 해보니 의외로 따뜻하고 지식
    경륜이 대단한 분이라는것을 느꼈다"며"심지어 핵문제는 군인보다도 지식이
    앞섰다"고 소감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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