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창설이래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안보리 정상회담이 31일 냉전이
종식된 시대상황의 변화에 맞춰 유엔의 역할을 강화해야한다는 내용을 골자
로 하는 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됐다.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을 포함, 15개 회원국 정상들이 한데 모여
하루동안 회동 을 가졌던 이번 회담에서는 이와함께 군축실현이 국제적
안정구축에 필요불가결한 요소라는데 전폭적인 공감이 이뤄졌다.
안보리 정상들은 또 비군사적 요인에 의한 국제질서 교란위협에
언급,"국가간 전쟁과 군사적 충돌이 사라진다해서 국제평화와 안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경제, 사회,인도적 문제,환경 생태학적 불안등
비군사적 요인들이 세계평화와 안보체제에 위협이 되고있다"고 경고했다.
폐막성명에서는 특히 전략무기 감축협정(START)와 재래전력감축협정(CFE)
등 국제적,지역적 군축협정들의 조기비준과 이행 <>핵.화학.생물등 대량
파괴 무기 확산 금지 <>화학무기 금지협정의 연내 타결 <>전쟁의 사전방지
를 위한 유엔의 예방외교 적 역할의 강화및 기구의 효율성 제고등을 촉구
했다.
성명은 이밖에 지역현안과 관련, 이라크에 대한 제재조치가
계속되어야한다는데 합의하고 현재 진행중인 중동평화회의에 대한
지지입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