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주식시장개방이후 거래량 거래대금 주문건수등 주식시장의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빠른속도로 호전되고 있다.
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중 주식시장의 거래량은 모두 6억3천
6백5만5천주로 작년같은기간의 2억7천7백77만주보다 1백28.9%,작년12월의
3억7백50만3천주보다 1백6.8%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중 하루평균거래량은 2천5백44만2천주로 작년1월의 1천1백11만
주보다 2배이상이나 늘어났다.
지난 한달동안 종합주가지수가 56.28포인트(9.02%)오른 것을 감안할때
큰폭의 주가상승과 함께 충분한 거래량이 뒷받침되고있어 향후 장세전망을
밝게해 주고있다.
지난 1월중 하루평균거래대금도 3천5백81억원으로 작년같은기간의
1천5백36억원보다 1백33.1%가 증가했다.
이같은 시장상황의 호전을 반영,지난 31일현재 가중평균주가는
1만5천8백94원으로 연초의 1만4천5백79원보다 1천3백15원(9.0%)이 올랐다.
지난한달동안 투신과 증권사등 기관투자가들이 낸 1만주이상의
대량매도주문건수는 7천9백64건으로 작년같은기간의 1천2백76건보다 무려
6배이상이나 늘어났음에도 불구,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해 기관투자가들의
보유물량소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