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업체들이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잇다.
5일 재영금형은 지난해 일본 중동등지에 5백만달러어치를 내보냈는데
올해는 수출선을 다변화,6백만달러의 수출을 목표로하고 있다.
오디오와 비디오케이스금형과 테이프케이스금형을 만드는 이회사는 현재
총매출의 40%를 수출하고 있는데 향후 2 3년내에 수출비중을 50%로
끌어올려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맞춰나갈 계획이다.
세탁기 냉장고 금형을 제작하는 삼원정공은 지난해 17억원에서 올해는
20억원의 수출목표를 설정하고 주력시장인 일본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아세아기계금형공업은 올해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시장개척을
통해 지난해보다 45%늘어난 16억원의 수출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있다.
이밖에 진공업도 올해 20억원의 수출목표를 잡고 연초에 마케팅팀을
일본에 파견하는등 수출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같이 금형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것은 내수는 어음이 1백20일에서
1백50일까지 장기결제되는데다 금형단가도 수출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내수와는 달리 수출은 일단 LC가 개설되면 무역금융혜택을 받을수
있는데다 선적만되면 바로 현금결제가 되기때문에 자금회전에도 이점이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밖에 수출을 통한 기술이전효과등을 고려,해외시장개척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남궁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