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신용카드가 중앙디자인등의 전문실내인테리어사와 제휴,위너스인테 리어서비스를 선보이고있다. 인테리어서비스는 각종건축물의 공간을 카드회원이 원하는 형태로,원하는 시기와 공간에 맞게 전문업체가 설계와 시공을 해주는 상품으로 홈인테리어와 의장공사의 두종류가 있는데 카드회원에게는 10%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한국 반도체 대표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또 뒤흔들었다. 3년 전엔 '겨울이 온다'(Winter is coming)고 하더니, 이번에는 '겨울이 닥친다'(Winter looms)는 제목의 반도체 보고서를 내놓으면서다.다만 증권가에선 메모리반도체 시황 악화 전망이 이미 시장에서 힘을 얻은 상황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나온 모건스탠리 리포트는 새로울 게 없는 시각이란 평가가 나온다. 앞서 이같은 논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7월 중순께 고점을 찍은 후 크게 조정받은 상태다. 반도체 업계에선 모건스탠리의 보고서 내용에 대한 반박도 나온다.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의 공급과잉을 점치며 한국증시를 대표하는 기업에 대해서만 부정적으로 전망했다는 평가다. 일례로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HBM 공급 과잉 전망 등을 반영해 기존의 절반 이하로 내렸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내년에 생산할 HBM 물량까지 엔비디아가 입도선매해놓은 상태란 점에서 과도한 우려라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평가다. 연휴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무너진 ‘반도체 투톱’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6% 내린 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2.81% 상승한 15만7100원을 기록했다. 앞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추석연휴 직후인 지난 19일 각각 2.02%와 6.14% 하락한 바 있다.연휴 이후 명쾌하지 못한 주가 흐름은 지난 15일 모건스탠리가 내놓은 보고서가 투자심리 악화를 이끌었기 때문이란 게 증권가의 해석이다. 이 보고서에서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삼성전자 목표가는 기존 10만
충북 청주의 한 여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2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4분쯤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4층짜리 여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건물 2층에 있던 남성 2명과 3층에 있던 1명이 숨졌다. 이들 모두 불을 피해 밖으로 빠져나오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남성들은 여관 장기투숙자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여관 내부를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다.경찰은 여관 내에 발화 지점이 여러 곳인 점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1일 밤 사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경계로 올렸다.행정안전부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호우로 인해 충남과 충북 지역 주택 10곳이 물에 잠겼다. 상가 11곳, 공장 2곳, 병원 1곳, 차량 1건이 전날 호우로 침수됐고, 경남·세종·충북·충남에서는 7건의 토사 유출 피해가 발생했다.경기·경남·충북·충남 도로 54곳이 침수됐고, 충남에서는 옹벽이 무너지는 등 공공시설 피해도 속출했다. 현재까지 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호우로 이날 오전 4시 기준 4개 시·도 18기 시군구에서 342가구(506명)가 일시 긴급 대피했다. 이 중 330가구(494명)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경북(436명), 부산(37명), 경남(18명), 충남(15명) 등이다.차량 통행도 통제되고 있다. 부산(2곳), 인천(1곳), 세종(4곳), 강원(11곳), 경기(8곳), 충남(6곳), 경북(1곳), 경남(1곳)의 도로 통행이 막혔고, 전국의 지하차도 41곳에 대한 진입이 금지됐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경부선 대전∼심천역 구간, 부산∼화명역 구간, 호남선 서대전∼익산역 구간, 가야선 가야∼부전역 구간, 동해선 센텀∼오시리아역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열차는 이들 구간 앞 역에서 일시 대기 중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